지난달 머니마켓펀드 MMF와 채권형펀드 자금유입으로 전체 펀드 순자산이 넉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국내펀드 순자산이 410조 5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 3천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는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자금 유입이 이어져 지난 2월보다 1조 7천억 원 증가한 102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지난 2월보다 1조 7천억 원 증가한 78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채권형펀드 가운데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채권평가액이 상승한 데 힘입어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한 달 전보다 1조 5천억 원,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국내주식형펀드의 고점 환매에도 해외주식형펀드 자금 유입으로 인해 전월보다 480억 원 감소한 77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코스피 지수가 2천선을 돌파한 뒤 환매물량이 급증해 한 달 전보다 1조 890억 원 감소했으나,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국내 금융시장의 초저금리 기조와 해외 증시 상승으로 1조 410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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