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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황사에 '클렌징'화장품 매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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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로 피부자극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클렌징류 제품에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8일 소셜커머스 위메프에 따르면 자사 화장품 랭킹 사이트 위메이크뷰티에서 3월 한달 동안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세를 보인 랭킹은 `클렌징`과 `워시오프팩` 이었다. 해당 랭킹들은 기존 점유율인 11%와 8%에서 각각 7%와 5%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씻어내고 닦아주는 이중 관리를 통해 더욱 청결한 피부를 유지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클렌징 폼 부문에서는 시세이도,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해피바스, 뉴트로지나 클렌저 제품이 1위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 워시오프팩 부문에서는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비앤솝, 프리맨이 1위에서 5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가 제형 별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비앤솝, 카오리온 등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는 브랜드들이 상위에 랭크 되었다는 점이다. 이 들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들로, 피부 관리와 가장 밀접한 클렌징과 팩에 있어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는 제품의 성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위메이크뷰티 고무성팀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선케어 랭킹의 페이지 뷰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선케어 제품 중에서도 눈 여겨 봐야 할 제품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성능이 들어간 시티블록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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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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