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의 연대기` 포스터-티저 예고편 공개, 다음달 14일 개봉
영화 `악의 연대기`가 강렬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7일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측은 연속적으로 발생되는 충격적 사건의 전말을 예고하는 연대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악의 연대기` 연대기 포스터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듯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고층빌딩 사이로 우뚝 솟은 크레인에 시체가 매달려 있는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손현주의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 눈빛이 담긴 포스터는 폭풍같이 몰아칠 사건을 예고하며 그 안에서 갈등하는 최반장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모든 것이 완벽했던 순간 나는 살인자가 되었다` `내가 죽인 시체가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어우러진 포스터는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그가 죽인 시체가 세상에 드러나는 장면은 겁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최반장의 운명을 암시한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정도로 숨가쁘게 이어지는 최반장의 추적은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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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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