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16kg 감량, 과거 sns 올린 사진 때문에 이혼당할 뻔?.."무슨 일?"
(사진= 노유민 16kg 감량)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6kg을 감량한 모습과 함께 소감을 공개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노유민이 SNS에 올린 사진때문에 아내한테 이혼당할뻔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유민은 6일 트위터에 “‘역변의 아이콘’은 이제 그만!”이라며 한 달 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달 전 98kg에서 16kg을 감량한 현재를 비교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 달 후 사진 속 노유민은 몰라볼 정도로 살이 빠진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하얀돌이앤엠 측은 “이제 70kg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역변의 아이콘’이 무색해질 정도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며 ‘꽃미남의 아이콘’으로 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 방송에서 노유민은 “가게 손님들이 와이프에게 ‘남편 살 빼게 해라’라고 뭐라 하시더라. ‘그렇게 잘생긴 얼굴 왜 살찌게 만들어 놓냐’고 하셔서 나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최근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 했는데 몸이 안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더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면서 “아내도 걱정이 됐는지 보험을 몇 개 들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현우는 “사실 노유민 씨가 온다고 해서 녹화 전에 찾았는데 못 알아봤다. 스태프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노유민은 다른 방송에서 “건강한 남편, 아빠가 되기 위해 결심했다”고 다이어트 시작 계기를 설명한 바 있다. 그의 아내는 “각종 비타민은 물론 몸에 좋다는 식품은 모두 섭취하고 있다. 최근 독소배출에 효과적인 레몬 디톡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유민은 “건강을 위해 평소 출근길은 자전거를 타곤 한다.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노유민이 한 달 동안 16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되면서 과거 결혼 준비과정에서 SNS 때문에 아내에게 파혼 당할 뻔했던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에 출연한 노유민은 부부 사이를 두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노유민은 ‘천기누설퀴즈’ 코너에서 결혼 준비 과정 얘기를 나누던 중 “결혼 준비하면서 아내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너무 예뻐 SNS에 자랑하고 싶어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하필 연속사진으로 찍어 제대로 찍히지 않고 이상하게 나온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막상 노유민은 “아내가 연상이라 아내 스스로 신경을 썼는데 사진을 올리자마자 기사화 되어 할머니라는 악플까지 달려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며 “사진, 기사 다 안 내리면 파혼할거라고 선언했다”고 얘기했다.
노유민은 “직접 기자들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수소문까지 하며 수습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노유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