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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중국어판 아버지' 인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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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중국어판 아버지 이어 히트곡 발표(사진 싸이 스눕독 SNS)

싸이가 `중국어판 아버지`의 인기를 이어간다.

2일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의 감성 명곡들이 중국어곡으로 재탄생한다.

싸이는 중국어판 `아버지`로 지난달 26일 중국 QQ뮤직 유행지수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아버지`에 이어 `낙원`, `끝`, `어땠을까` 등 싸이표 감성히트곡들을 중국어곡 버전으로 발매한다.

싸이의 `낙원`, `끝`, `어땠을까`는 싸이의 강렬한 기존 히트곡들과 달리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노래. 싸이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공동무대를 하며 인연을 맺었던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아버지`를 통해 콜로보레이션했다. 향후 중화권 톱스타들과의 공동작업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5일 중국 심천 심천만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QQ MUSIC AWARD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아버지`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 현장에 모인 7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싸이는 중국 SNS 웨이보에서 2400만명 이상의 팔로우 수를 기록하며 중화권 내 가장 많은 팔로우 수를 보유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등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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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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