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포착된 거대한 도롱뇽 (사진=유튜브 캡처) |
`신기한 동물들` 인간처럼 걷는 악어…뱀 먹는 수달 해달 차이점
최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이 `이상한 악어`를 공개했다.
화석을 통해 밝혀진 이 악어는 약 2억 3100만년 전 활동했다.
길이는 3m에 달하고 지능도 뛰어났다고 한다. 현재의 악어는 기어 다니지만, 2억 3011만년 전 악어는 인간처럼 두 발로 서서 사냥을 했다. 달리기 속도도 빨라 공포의 대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에서는 거대 도룡뇽이 나타나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도롱뇽은 몸길이가 약 160cm에 달한다.
이 도롱뇽은 일본에서 `장수 도롱뇽`으로 불리며 올해 80세를 맞았다.
한편, 고대 파충류 화석도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연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는 "2억2000만~2억3000만년 전 고대 도롱뇽은 인간보다 몸집이 컸다"고 전했다.
에딘버러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화석을 통해 밝혀진) 도롱뇽은 몸길이 2m에 달했으며, 타원형의 아주 큰 머리를 가졌다. 또 빠른 발과 날카로운 이빨로 사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고대 도롱뇽 화석을 보존 중이다.
수달 해달 다른 점은?
`닮은 듯 안 닮은` 수달과 해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달과 해달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행동 양식은 다르다.
수달은 긴 수염이 특징이다. 수염을 제외하고 신체의 털은 짧다.
수달은 호수나 강가에서 생활한다. 타고난 수영 실력으로 각종 어류와 개구리, 뱀 등을 먹는다. 엎드린 상태에서 헤엄치며 파워 접영(?)으로 물 속 먹잇감을 낚아 올린다. 성격은 대체로 급한 편이다.
반면, 해달은 수달과 달리 `거친 바다`에서 생활한다. 또 전체적으로 털이 긴 편이다.
해달은 `배영`을 즐긴다. 얼굴과 배를 하늘로 향한 채 헤엄친다. 조개와 게 등을 바다에 누워서 느긋하게 시식한다.
해달은 지능도 우수하다. 조개를 돌에 쳐 깨 먹는 등 생활의 지혜를 터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