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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에게 반갑지 않은 난임…맞춤형 한방 난임 치료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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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에게 반갑지 않은 난임…맞춤형 한방 난임 치료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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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2004년 29.96세였던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10년 사이 약 2년 정도 높아져 32.04세로 나타났다. 산모 고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임신의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동안 부부관계를 정상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난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현대 의학으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원인별 질환과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난임부부 지원 사업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기준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율은 33%, 인공수정 임신율은 13% 정도이며 2009년부터 부산 광주 수원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난임부부에게 지원하는 한방 난임치료 연구지원 사업의 결과 한방 난임 치료에 의한 임신율이 20~30%에 달했다.



한방 난임 치료는 기본적으로 골반 내 혈류 개선을 통해 자궁 난소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궁과 난소 기능의 개선뿐 아니라 몸 전체의 오장 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인위적인 배란과 착상이 아닌 스스로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방향이다.



배란과 생리를 정상화해 착상율을 높여 자연임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비교적 난소 자극과 같은 스트레스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또한,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한다고 할지라도 병행할 시 착상과 임신 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



한약 치료는 3개월을 잡고 있으며 △생리통이 심하며 난임인 여성 △지나친 냉대하나 질염이 있으며 난임인 여성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자궁근종 등 자궁난소 질환이 있으며 난임으로 어려워하는 여성 △손발이 차갑고 아랫배가 차가우며 난임인 여성 등 각 개인 체질별 몸 상태에 따라 임신 한약을 처방한다.



인천인애한의원 양유찬 원장은 "원인별 질환과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게 핵심이다.”며 “자궁, 난자의 환경을 개선하여 배란, 수정, 착상 등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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