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기업과 삼환기업, 신일건업 등 상장사 4곳에 대해 증시 `퇴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업보고서 마감 결과 코스피 기업 3곳과 코스닥 1개사에 대해 최종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10곳에 대해서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상장폐지 확정 코스피 기업은 경남기업과 삼환기업, 그리고 신일건업 등 총 3곳입니다.
경남기업과 신일건업은 자본금 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삼환기업은 자본금 전액잠식을 해소하지 못해 증시에서 퇴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코스닥 기업으로는 울트라건설이 자본전액잠식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 됐습니다.
해피드림과 코데즈컴바인, 영진코퍼레이션, 엘에너지 등 코스닥 상장사 10곳에 대해서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영진코퍼레이션과 엘에너지, 승화프리텍, 와이즈파워 등 4곳은 아예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즉시 상장폐지 됩니다.
이들 외에도 감사의견 거절 등의 상장폐지 사유발생 코스닥 기업들은 이의신청 및 사유해소 확인서 제출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관련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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