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CCTV 공개, 길건 "나는 녹취록 갖고 있다"…진흙탕 싸움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문제의 CCTV 영상을 가수 길건의 기자회견 직전에 공개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31일 길건의 기자회견 직전에 길건과 김태우의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소울샵 측이 공개한 1분 42초 분량의 영상에는 작업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길건과 김태우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휴대전화나 물병을 던지는 등 격분한 듯한 길건과 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김태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길건과 소울샵은 전속계약문제를 두고 대립하고 있으며, 길건은 소울샵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소울샵은 길건에 선급금을 지급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 가수로서의 자질 부족, 협박 등을 소송의 이유로 들었다.
한편 길건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소울샵과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CCTV 영상은 사실이다. 나는 녹취록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길건 소울샵, 빨리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다" "길건 소울샵, 누구 말이 진실일까?" "길건 소울샵,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 듯" "길건 소울샵, 사태가 점점 악화되는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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