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해외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쌍용차는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소형 SUV `티볼리`의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적된 `티볼리`는 약 2천대로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페루 등 유럽과 중남미 각국으로 수출되며 6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됩니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총 2만5천여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40여 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쌍용자동차의 글로벌전략 차종으로,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모델"이라며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SUV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