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필름카메라에서부터 디지털카메라까지 카메라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라이트로사가 3세대 카메라를 앞세워 국내 공략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진에 찍힌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일반적으로 사진을 삭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 라이트로사가 공개한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는 이런 번거로움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미 찍은 사진이라도 초점을 재조정해 사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제프 한센 라이트로 부사장
"포토샵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고 (라이트로 일룸으로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포토샵을 통해 내보내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라이트로의 소프트웨어에서 포토샵 편집을 할 수는 없다"
3D 안경을 착용하면 사진을 입체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초점 재조정 기능은 평면 사진에서는 놓쳤던 사진의 숨겨진 스토리를 발견하게 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주완 두리코 대표이사
"라이트로 일룸은 사진 속 촛점을 다시 맞춰 그 속에 숨겨진 우리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가져올 것이다"
`라이트로 일룸`의 국내 출시가는 169만원입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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