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촬영장에서 밝은 얼굴로 햇살미소 종결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이 이어지고 있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고된 촬영장에 힘을 북돋고 있는 것. 특히 안재현은 싹싹하고 반듯한 태도로 스태프들과 동료 연기자들을 대해 호감도가 높은 편이라는 전언이다.
‘블러드’가 전개될수록 유리타(구혜선)와의 러브라인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이 낯선 박지상의 서툰 연애담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안재현은 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과하게 사이즈가 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는 등 코믹한 면으로도 촬영장에 환한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안재현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세와 태도가 좋다는 평을 일관되는 듣는 연기자다. 환한 얼굴로 씩씩하게 촬영하는 모습이 주변에도 좋은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는 지난 방송에서 박지상이 부모님의 뱀파이어 바이러스 연구 시절 사진을 내밀며 이재욱의 허를 찌르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