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강하늘,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완벽 변신…`시선집중`
배우 강하늘이 `실종느와르 M`에서 사이코패스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28일 첫 방송된 OCN `실종느와르 M`에서 강하늘은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이정수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수(강하늘)는 전직FBI 출신 형사 길수현(김강우)을 감옥으로 불러들였다.
존속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이정수는 `내가 죽인 사람이 또 있다. 길수현이 아니면 아무것도 자백하지 않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의문의 그림을 보냈다.
이후 이정수는 자신을 만나러 온 길수현에게 "게임을 준비했다"며 수수께끼 같은 7개의 문장을 건넸다. 이어 "제가 죽일 사람이 누군지 알아오면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겠다"며 살인을 예고했다.
이에 길수현은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과 함께 수사를 진행한 끝에 이정수가 노린 실종자가 지난해 겨울 회사가 부도난 뒤 밀항을 시도하려다 연락이 끊긴 신사장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이정수는 정답을 맞힌 길수현에게 "약속대로 다음 피해자가 있는 장소를 알려드리겠다.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쪽지를 건넸다.
그러나 이정수가 건넨 주소에는 트릭이 있었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길수현과 오대영은 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예고된 시간보다 4분 늦는 바람에 독극물로 사망한 피해자를 발견하고 망연자실했다.
이에 이정수는 "제때 찾지 못하셨나보다"고 조롱하듯 말했고, 길수현은 "내가 주소를 잘못 읽을 것도 계산에 넣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정수는 "저를 너무 과대평가 하신다"고 파안대소하며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의 얼굴을 드러냈다.
한편 `실종느와르M`은 전직 FBI출신 천재 형사 길수현과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이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스토리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종느와르 M` 강하늘, 연기 정말 잘한다" "`실종느와르 M` 강하늘, 다음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실종느와르 M` 강하늘, 싸이코패스 연기 소름 돋는다" "`실종느와르 M` 강하늘, 어떤 연기든지 다 소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OCN `실종느와르 M`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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