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또 다시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달보다 0.05% 포인트 떨어진 연 2.04%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그동안 사상 최저행진을 지속하다 지난해 12월 1년 만에 반등했으나 1월 하락세로 돌아선 뒤 2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대표적인 저축성 수신인 1년만기 정기예금도 전달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2.02%를 기록했고, 정기적금과 상호부금 금리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한편 시장금리의 하락세로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도 0.04% 포인트 떨어진 연 3.8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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