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용감한 가족’이 놀라운 현지 적응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라오스의 소금마을 콕싸앗에서의 생활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용감한 가족’이 리얼하고도 용감무쌍한 활약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성장을 보였다.
첫 화 방송에서 캄보디아를 찾은 가족들은 열악한 생활환경과 낯선 이국의 문화 차이로 멘붕의 연속을 겪었다. 하지만 라오스에서 발견한 이들에게선 어느덧 현지인을 방불케하는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친밀해진 이들은 아빠, 엄마 등의 가상의 설정 역할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었다. 특히 눈을 뜨자마자부터 잠이 들기 전까지의 하루 일과를 과감할 만큼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적응’의 단계를 벗어나 현지 이웃들과 깊게 소통하고 이해하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의 모습들은 색다른 예능의 풍미를 더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용감한 가족’을 연출하는 김광수 PD는 “가족들의 하루하루 속에서 엿보이는 희로애락들은 진정성이 더해져 시청자들과의 유대감 형성이 가능한 것 같다.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에피소드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진=KBS2 `용감한 가족`)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