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도미니카 수출투자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무역금융기관 설립 및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운영 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요청에 의해 장 알랑 로드리게즈(Jean Alain Rodriguez) 도미니카 수출투자청장을 포함한 도미니카 공무원 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주관 아래 한국개발연구원이 개도국에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통한 경제협력 관계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추진 중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도미니카 정부는 현재 공적무역금융기관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연수는 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절단에게 한국의 무역금융기관 설립과 제도 운영 현황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영학 사장은 "수출산업의 육성을 통한 성장 전략으로, 세계 최빈국에서 무역 강국이 된 한국의 사례는 경제발전을 추진 중인 개도국 정부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공사는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무역금융 노하우를 전파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계기로 이들 정부와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