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개막 전까지 류현진을 DL에서 제외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자료사진=LA 다저스) |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류현진(28,LA 다저스)이 MRI 검사 결과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트루 블루 LA는 24일(현지시간) "MRI 검사 결과 류현진의 왼쪽 어깨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재검사 받기 전까지 2주간 재활치료를 받으며 휴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전날 LA에서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MRI 검사를 받았다.
2주 후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복귀 시기는 확답할 수 없다. 단 2주 후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다저스가 올 시즌 개막 전까지 류현진을 부상자명단(DL)에서 제외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류현진은 17일 텍사스와의 2번째 시범경기를 마친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주사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23일 캐치볼 이후 통증이 재발했고 이날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정밀 검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