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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의구심 지속, 통화정책 '끝없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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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팀장


지난주 글로벌 채권, 주식 `동반 강세`
최근 글로벌 주가와 채권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ECB의 QE 시행과 3월 FOMC 회의 결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한 것이다.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의 개선이 지속될 경우 주가는 강세로 지속되지만 채권은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유로존, 중국 일부 경제지표 회복 조짐, 연속성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했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완화 정책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conomic Surprise Index는 시장 전문가들의 경제지표에 대한 예상치와 실제치의 괴리를 수치화한 것이다. 최근 유로존과 중국 쪽의 Economic Surprise Index가 큰 폭으로 상승해 경기 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의 지속성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긍정적인 시그널은 나오고 있다.

경기 방향성 확인 시간 필요, 단기적 변수는
시장에서는 4월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통화당국은 3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2월까지 확인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해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이번 3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채권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것이다. 향후 가격 변수의 중요한 모멘텀은 경제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월 이후에는 경제지표의 개선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외국인, 원화 채권 투자 현황
올해 외국인 원화 채권 투자가 이슈가 됐던 것은 결국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신흥국 쪽의 자본유출로 인해 한국에 투자했던 원화 채권 투자자들도 철수할 것이라는 우려에 의한 것이었다. 실제로 2008년 리먼 사태 당시 외국인 원화 채권 보유가 51조 원에서 6개월 만에 16조 원이 이탈됐었다. 하지만 현재 외국인 원화 채권 보유 현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펀더멘탈이 다른 신흥국보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자금의 유출입 측면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전망, 전략
과거 금리의 변곡점은 기준금리 인하 종료 시점 전후로 형성됐었는데 아직은 금리의 변곡점이 형성되지 않았다. 향후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와 거리를 조정하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 이익 실현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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