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션윈(Shen Yun)예술단이 오는 4월 드디어 한국을 방문한다.
공연예술기획사 NCM뉴코스모스미디어는 ‘션윈 2015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오는 4월24일~5월4일 경기도 군포, 경남 창원, 대구 등 3개 도시를 옮겨가며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션윈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션윈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월드투어에 돌입, 4개 공연단으로 동시에 각각 유럽, 북미, 남미와 아시아 대륙을 순회한다.
한국공연 도시별 일정 및 공연장은 군포 4월24일~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창원 4월29일~30일 성산아트홀, 대구 5월3일~4일 수성아트피아로 정해졌다.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은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예술단체로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전통음악이 결합된 독특하고 참신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보인다. 정상급 무용수와 연주자, 스탭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공연단이 전통문화 부흥을 기치로 매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션윈은 중국 고대신화와 역사, 민간전설과 서유기·수호전 같은 고전소설 등 풍부한 중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드라마틱한 영웅담, 하늘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관, 충효와 절개, 인의예지신의 전통적 가치 등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공연으로 펼쳐낸다. 5천년 중국문화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 자녀들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국제사회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션윈은 뉴욕 링컨센터, 파리 팔레드콩그레, 워싱턴DC 케네디센터, 런던 로얄페스티발홀에서 관객과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링컨센터에서는 2011년부터 션윈을 정기공연으로 선정했으며 2012년 1,4월 총15회 공연 때는 평소 개방하지 않는 5층까지 관객을 받는 초유의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세계 공연계가 전반적인 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얻어졌기에 더욱 돋보인다. 션윈은 지난해 4개 공연단으로 130여개 도시에서 400회 이상 공연했다. 월드투어 첫해였던 2007년 단일 공연단으로 32개 도시에서 81회 공연했던 것과 비교하면 7년이라는 단기간에 눈부시게 성장한 것이다. 세계 공연계에서는 ‘기적’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한국공연은 션윈 2015 월드투어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방문지인 만큼 시즌을 마무리하는 더욱 뜻깊은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shenyun.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예매는1544-8808(션윈 한국공연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