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규 분양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대거 신규 분양이 이뤄집니다. 동탄2신도시에도 올해 8천 4백여가구가 선보일 계획 입니다. 국승한 기자 입니다.
<기자> 전세난 속에 세입자들의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분양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자족적 거점도시 조성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는 크기는 여의도의 8배(2400㎡), 총 주택수는 12만가구로 분당신도시(10만가구)보다 많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교차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KTX동탄역(2016년 예정), 광역급행철도(GTX, 2020년 예정)가 개통 등 교통여건도 양호합니다.
동탄1신도시와의 시너지까지 기대되면서 현재 3.3㎡당 분양가가 1천만원대 이상이며 일부 단지의 경우 프리미엄이 수천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건설사들도 동탄2신도시에 신규 분양을 추진하면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블록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합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832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74㎡ 256가구, 84㎡ 576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 구성됐습니다.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 중 입니다.
지하1층, 지상 7~25층 총 22개동이며 전용 84㎡형이 1247세대(84㎡A 1074세대, 84㎡B 173세대), 98㎡형이 448세대로 구성됐습니다.
금성백조주택도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를 오는 20일부터 분양에 나섭니다.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 110가구, 96A㎡ 225가구, 96B㎡ 116가구 등 총 451가구로 구성됩니다.
아이에스동서도 동탄2신도시 A3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선보입니다.
지하 1층, 지상 7~15층, 9개동 규모, 총 489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74㎡ 59세대 △84㎡ 430세대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동산2신도시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대로 인근 광교신도시(3.3㎡당 1583만원)보다 저렴하기때문에 가격경쟁력은 갖추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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