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박주미와 심혜진이 갈등을 겪다 화해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3일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용감한 가족’ 7화에서는 갈등을 일으켰던 심혜진과 박주미가 끝내 화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는 옆집에서 물을 빌려 담는 과정에서 심혜진과 갈등을 빚었다.
심혜진은 자신의 말을 박주미가 중간에 끊었다고 생각하고 "너는 말을 하는데 뚝 끊어버리고 가니"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박주미는 막간 인터뷰에서 "(심혜진은) 내가 말을 듣기 싫어서 말을 딱 잘랐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전혀 아니다"고 억울해했다.
결국 심혜진이 화가나 자리를 뜨고 그대로 온 몸이 굳어버린 박주미는 막내 설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심혜진 역시 화를 내고 돌아섰던 것이 계속 신경 쓰였는지 박주미가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심혜진은 딸 설현에게 박주미를 위해 쌈을 싸주라고 말하며 미안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했고, 그런 시누이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박주미는 물에 비타민을 타 심혜진에게 건네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심혜진은 박주미의 엉덩이를 살짝 치고는 “이해해. 괜찮아”라고 말하며 눈 녹듯 풀리는 모습으로 가족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용감한 가족 박주미 모습에 누리꾼들은 “용감한 가족 박주미, 이러고 사는거지” “용감한 가족 박주미, 보기좋다” “용감한 가족 박주미, 헐...” “용감한 가족 박주미, 울만도 하지” “용감한 가족 박주미,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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