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 주가에 대해 자사주 취득과 중간배당 가능성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4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리점 리베이트 관련 징계 가능성과,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설 등 부정적 소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다가올 호재에 대한 주가 반영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배당금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인적분할이나 SKB와의 합병 가능성을 감안하면 자사주 활용도가 높다"며 "올해 배당금 확대와 자사주 매입이 이슈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112% 증가한 5천348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리베이트 조사 이후 통신시장의 인당보조금 상승이 제한된 것이 1분기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