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부메탈이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메탈 채권단은 오늘 (5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동부메탈의 조건부 워크아웃 개시를 가결했습니다.
채권단은 사채권자 등 비협약채권자들이 상환 유예를 결의해야 워크아웃의 효력이 발생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사채권자들이 워크아웃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동부메탈이 법정관리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동부메탈은 다음달 회사채 만기도래액이 5백억원에 달하는 등 상반기에만 97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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