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중국에서 탈퇴 루머로 몸살 "거짓 소식이다"
그룹 엑소의 중국 멤버 타오가 탈퇴 루머에 휩싸였다.
3일 중국 시나연예는 “2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타오가 배우 황샤오밍 주연의 영화 ‘하이생소묵’에 카메오로 출연한 뒤 중국 대형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이생소묵의 주연이자 타오와 동향으로 친분이 있는 중국 유명 배우 황샤오밍이 타오를 화이브라더스에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타오는 황샤오밍과의 친분으로 ‘하이생소묵’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에 ‘타오 계약 해지’는 중국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계속되는 루머 확산에 2일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거짓 소식도 이렇게 잘 팔릴 수 있구나”라며 “누군가에게 어떠한 계획이 있는 모양이다. 우리는 그저 조용히 영화를 찍을 뿐이다”라고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오, 루머라서 다행이다” “타오, 타오마저 나가면 엑소M은 어쩌냐” “타오, 이상한 루머 퍼뜨리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7~8일, 13~15일 총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레닛 #2 - 디 엑솔루션(EXO PLANET #2 - The EXO’luXion)’을 개최한다.(사진=타오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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