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재회 격렬한 밀착 키스 `아찔`
가수 겸 배우 이준과 배우 고아성이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아찔한 밀회를 가졌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이준(한인상 역)은 공부방을 탈출해 고아성(서봄 역)과 만났다.
극 중 이준의 부모 유준상(한정호 역)과 유호정(최연희 역)은 아들 이준이 데려온 여자친구 고아성이 아들을 출산하자 일단 고아성을 방에 가뒀다. 이는 아들의 사법고시 패스를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준은 부모가 가둔 공부방에서 김학선(박집사 역)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했다. 이준은 늦은 시간 고아성을 찾아갔고, 둘은 결국 재회하게 된다. 다시 만난 이준과 고아성은 서로 바라봤다. 두 사람을 눈빛만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이준은 고아성에게 다가가 격하게 포옹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이어 방에서 몰래 나온 이준과 고아성은 아이방으로 가서 아이를 만났다. 고아성은 "너희 부모님에게 내가 안 먹힐 만하다. 난 여기서 아기랑 나가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이준은 "나는? 나도 불쌍한데. 아기 너 나 셋 중에서 내가 제일 등신인데"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그러니까 성공해야지. 대단하게"라고 위로했다.
고아성의 말에 힘을 얻은 이준은 다시금 뜨겁게 입을 맞췄다. 이준은 고아성에게 "어디 가지 마라. 만 19세 이상이면 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며 사랑을 약속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연기 정말 잘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키스장면 대단해",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케미 폭발이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말미에는 이준이 유준상에게 목격됐다. 다시 생이별을 하게 된 둘은 어린 커플의 반항을 예고했다.(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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