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한미반도체에 대해 중국 비메모리 산업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만3천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천1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6.2% 늘어난 5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비메모리 육성 전략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비메모리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자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2조원에 이르는 국부펀드를 조성했다"며 "중국의 대표적인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5위까지 성장하기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한미반도체의 중국 및 중화권 매출 비중은 50%에 달하는 만큼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비메모리 육성 전략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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