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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 코스피 반등 국면 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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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지표 방향성은
설 연휴 동안 그리스 쪽의 구제금융 4개월 연장 합의는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완화, 제거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유럽의 경기는 소비자기대지수, PMI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반등하며 전체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선진국,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2주 연속 유입되고 있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되고 있다.

美 옐런 연준 의장 의회 증언 예정, 영향은
금리인상 쪽으로 상당 부분 포커스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다른 국가들이 금리인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2분기, 3분기 중에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들이 있다. 유가가 많이 하락해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이 투자를 어려워하고 있어 기업 투자가 늘지 않고 있지만 소비 경기는 견조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옐런 의장의 생각이 중요한데 고용, 소비 쪽의 지표를 보고 판단할 경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돌아온 외국인, 본격 순매수 전환 가능성은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속도가 점진적이라면 자금의 유출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전체적으로 공용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금리정책을 통해 경기를 조율할 때 고령화가 낮게 진행된 국가들은 경기 조율이 잘 되는 편이지만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국가들은 금리를 갖고 경기를 조율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금리의 변화가 주식시장에 과거처럼 영향을 줄 수 있는 트리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체적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부분의 완화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미국 증시 주도주 컨셉 `성장성 유무`
최근 미국 증시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문제점을 지적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미국 기업들도 달러강세로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익 추정치가 조금씩 하향 조정되고 있다. 여기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가 있다. 최근 미국 증시의 PER 부분은 17배를 넘고 있는데 이는 IT 버블 국면을 제외하면 40년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익 추정치는 떨어지는데 주가만 올라서 가격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증시는 최근 가격 부담이 있더라도 성장하는 쪽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 헬스케어, 바이오, 의료 관련 기업들이 고령화, 미국 소비 경기가 괜찮다는 부분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성을 향후까지 담보할 수 있는 종목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증시 주도주 컨셉 `자산가치 회복 여부`
유럽계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ECB의 양적완화 정책과 이런 구간에서는 유럽계 자금이 유입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유럽 증시의 모습은 미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유럽 증시는 양적완화를 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업종들은 철강, 기계, 조선 등 산업재와 소재 쪽으로 유럽 증시를 주도하는 업종이다. 한국도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 철강, 기계, 조선 등의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이런 업종들의 PBR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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