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축물 녹화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국가·지자체, 공공기관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 시행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8억 원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국가·지자체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1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됩니다.
1차·2차 평가를 거쳐 총 30여 개 사업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원을 받은 건축물의 근무여건과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그린리모델링을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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