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의 구조조정 여파로 국내 증권업계 종사자수가 3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8개 증권사 직원은 지난해말 기준 3만 6천561명으로 2년전과 비교해 6천241명이 줄었습니다.
연간 감축 인원도 재작년 2천557명에서 지난해 3천684명으로 늘었습니다.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내 증권사 가운데 지난해 합병한 NH투자증권의 인원 감축이 63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작년 초 희망퇴직을 받은 삼성증권이 485명, 대신증권 435명, 현대증권 307명, 신한금융투자 118명, 하나대투증권 117명을 구조조정했습니다.
증권사 지점수도 통폐합 작업이 이어지며 재작년 천447곳에서 지난해 천235곳으로 2백여곳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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