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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빚잔치 하는 날 “하사장~상자 한번만 만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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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상자를 단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해 허탈해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상자를 단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해 안달복달했다.

정형돈은 멤버들 중 인출금이 가장 많아 하하에게 제발 상자를 한 번이라도 만져만 보겠다며 두 눈썹 동맹이 손을 잡았다. 한편 유재석과 박명수는 이쯤에서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며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결국 상자를 열었는지 물었다.

하하가 얄미운 목소리로 열었다고 하자 유재석은 옷을 싹 벗겨서 드림이 기저귀를 차게 해주겠다며 울컥했고, 이 상황은 서로 다 죽는 거라며 결국은 빚지고 일단 모이자 했다. 하하는 mbc 로비로 모이자 제안했고, 차례차례 mbc 소집 명령이 떨어졌다.

박명수는 유재석과 커플을 이루면서 유독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조명 트리를 보고 늦깎이 데이트를 즐기면서 흥을 돋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는 mbc 로비로 입성 전이었고, 정형돈 또한 하하를 접선하기 위해 조심스레 들어서고 있었다.


한편 정준하는 하하를 쫓아다니느라 사생팬인 줄 알았다며 칭얼거렸고, 박명수는 갑자기 유재석에게 귓속말을 하더니 화장실로 급히 튀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정형돈은 하하를 접선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 만나게 됐다.

유일하게 상자를 한 번도 열어보지 못한 정형돈은 안달복달이었고, 두 사람은 상자를 두고 정사장님 하사장 하면서 상황극을 만들면서 정형돈이 하하를 물면서 결국 상자를 빼앗았다. 정형돈은 상자를 쫓기 시작하면서 계속해 빚이 쌓여 허탈했던 중에 겨우 상자 개봉의 기회가 온 것.

그러나 정형돈이 연 상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정형돈은 설마 꽝이라던 상자인거냐며 패닉에 빠진 듯 했다. 그 전에 하하는 누굴 믿겠냐면서 유재석이 했던 대로 택시에 상자를 두고 내렸던 것이다.

분노한 정형돈은 하하를 찾으러 나섰고, 하하는 조금만 더 시간을 끌면 된다는 생각에 멤버들과 시간을 보내며 10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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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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