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재 필요""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이대로 가면 후회한다"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이유가?
`이한구 내년 총선 불출마`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표적인 정책통인 4선의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인 이한구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젊고 유능한 후보자를 미리 정하고 그분이 충분히 선거운동을 할 시간을 드리기 위해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한구 의원은 "앞으로 국회의원 임기가 1년 정도 남아있지만, 이 기간 에는 조금 더 열심히 경제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환경이나 내부 구조상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련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한구 의원은 "우리는 이대로 가면 정말로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며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다 함께 경제위기를 타파하고 미래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겠다"고 주장했다.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현역의원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지난 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이한구 의원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우경제소 사장을 지낸 당내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통하는 인물이다.
대구 수성구갑에서 내리 4선(16~19대 국회)을 했으며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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