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박주란(문희경)이 이병태(정한용)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병태(정한용)는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아줌마를 불러 음식장만을 부탁했다.
이런 이병태(정한용)의 모습에 박주란(문희경)은 “지금 내 주방에 누굴 들이는 거냐”라며 화를 냈고, 이병태(정한용)은 “촬영 스텝 음식 대접하려고 아줌마 불렀다. 당신은 있다가 인터뷰만 해.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올라가 쉬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내가 촬영 안 한다고 했잖냐. 누구 맘대로 촬영을 해? 내가 못 한다고 했잖아. 그리고 당장 나가라. 난 손 하나 까딱하기 싫다‘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러자 이병태(정한용)는 “그렇게 싫으면 방구석에서 안 나오면 될 거 아니야”라며 거들먹거렸고, 박주란(문희경)은 “뭐? 이딴 게 다 뭐라고”.라며 아줌마가 사들고 온 음식들을 엎었다.
이어 “내가 얘기했지. 남순이(김민교) 그 애, 이 집에 발도 못 붙이게 할 거라고. 얘기했잖아. 왜 내 말을 무시해. 왜 사람 속을 이렇게 뒤집어 놓는냐고 이병태”라며 소리를 질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