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른들이 색칠놀이에 빠졌다. 어린 시절의 감수성을 되찾고, 미적 감각도 익히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색칠놀이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점가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 북’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가운데 복고적 감성을 그대로 살린 ‘그녀의 빈티지 컬러링 북’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리틀버디북스(www.facebook.com/littlebuddy01)에서 출판한 ‘그녀의 빈티지 컬러링 북’은 1950~60년 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비롯해 패션과 뷰티 아이템 등을 엿볼 수 있는 복고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가 깊게 베어 있는 빈티지 컬러링 북인 것.
이 책은 기존의 색칠놀이 책과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색칠의 개념에 머물지 않고 이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약 90개의 빈티지 스티커가 포함돼 있어 이를 이용해 다이어리 등을 개성있게 꾸밀 수 있다. 그림에 색을 입히고 완성된 아이템을 스티커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멀티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책갈피, 네임텍, 텀블러 속지, 갈렌드, 선물상자 등의 다양한 장식 소품은 물론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종이 인형으로의 변신도 가능하다. 아이가 있다면 함께 색칠을 하며 인형놀이를 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그녀의 빈티지 컬러링 북’ 관계자는 “요즘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 북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색칠놀이의 개념을 뛰어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컬러링 핸드메이드북을 출간하게 하게 됐다”며 “알록달록 색을 채워가고 다양한 스티커 아이템을 활용하며 나만의 공간을 꾸미게 되면 생활의 활력이 생기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