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찬우가 복수를 위해 수래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2월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7회에서는 복수를 위해 수래(윤손하 분)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봉국(윤희석 분)의 전화를 받고 분노한 찬우는 이경(박탐희 분)과의 가족사진은 깨부수며 복수를 예고했다.
찬우는 일부러 수래가 지나갈 길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수래는 찬우를 못알아보고 넋이 빠진 채로 걸어가고 있었다.
찬우는 일부러 들고 있던 비닐 봉지를 바닥에 던졌다.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 수래는 그제야 찬우에게 알은 체를 했다.
찬우가 떨어뜨린 비닐 봉지에는 컵라면 등 즉석 요리 식품들이 들어 있었고 이에 수래는 찬우의 식사를 걱정했다.
찬우는 “혼자 먹는 것이 좀 그래서”라며 수래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수래는 “안되겠어요, 우리 품앗이해요”라고 제안했다.
수래는 찬우에게 밥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찬우는 수래에게 운전을 다시 연습시키며 말그대로 품앗이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있는 것이 분명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