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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2020년까지 주식투자 4조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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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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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가 누적가입자 50만명, 부금 3조원을 돌파를 계기로 자산운용 방식에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채권 위주 투자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주식 투자 비중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7년 9월 출범한 노란우산공제가 7년 5개월 만에 누적가입자 50만명, 부금액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체 6곳 중 1곳이 가입한 것으로, 당초 예상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지금까지 폐업, 사망, 노령 등의 이유로 공제금을 받은 가입자는 4만7천100명, 지급액은 2천440억원에 달합니다.
    자영업자의 폐업이나 사업실패에 대한 안전장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노란우산공제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노란우산공제가 사회안전망으로서 소상공인에게 굉장히 유효한 제도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누적가입자 50만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2020년까지 누적가입자 100만, 부금액 12조원”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누적수익률인 4.2%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 다각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채권 투자 비중은 축소하고, 주식과 부동산 투자 비중은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주식투자 비중은 현행 17%에서 2020년 35%로 늘어나는데, 금액으로는 4조원 이상이 주식시장에 유입될 전망입니다.
    중기중앙회는 채권보다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투자를 확대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외부인력도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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