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화요비 대질 심문)
가수 화요비가 전 소속사 대표와 2차 대질심문을 갖는 가운데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요비는 6일 오후 2시 서울 동부지방 검찰청에서 전 소속사 대표와 2차 대질 심문을 한다. 그는 지난 8월4일 사문서 위조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한 적이 있다.
화요비의 전 소속사 대표는 2010년 12월 화요비와 계약했지만 미진한 활동 지원으로 3년 여의 공백을 초래했다.
또 10억 원 상당의 투자 계약을 하면서 동의 없이 화요비의 인장을 임의로 제작해 날인하는 등 투자금 변제의 책임을 화요비에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앞서 가수 윤하와도 법정 분쟁을 일으켜 패소했던 바 있다.
지난 12월 연말 공연을 앞두고 전 소속사 대표와 1차 대질 심문을 했던 화요비는 연말 공연 도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실신,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한편, 화요비가 가창력 논란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화요스페셜`에는 가수 화요비가 출연했다.
화요비는 가수가 되기 전 클래식 피아노 입시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가수 데뷔에 부모님 반대가 심했음을 고백했다.
이에 화요비는 "부모님의 말을 들을 걸 그랬다"라며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있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요비는 "제가 이번 앨범이 나온 후로 계속 그런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한 음악방송에 나가 라이브 음정이 불안했다. 그 이후로 욕을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 숨소리조차도 검색어에 올랐다. 하루도 검색어가 안오르면 입에 가시가 돋는 것 처럼 그랬다. 그 때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요비, 이제 조사받는구나" "화요비가 피해자인가?" "화요비,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