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5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배우 이유리가 2015년부터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밝혔다.
또한 이유리 측은 "연기자는 한 작품이 끝나면 공허감이 커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장르의 연극, 영화 등을 보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특히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연민정 역으로는 연기대상까지 받게 돼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컸다"며 겸임교수직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을 만나 기대가 된다"며 "지도자나 교수로서의 위치가 아니라, 오히려 미래의 동료인 학생들로부터 이제 막 시작하는 에너지와 열정을 나누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유리는 지난 2001년 드라마 `학교4`를 통해 데뷔한 이래 ‘러빙유’, ‘노란손수건’, ‘부모님전상서’, ‘반짝반짝 빛나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작년에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연기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다.
이유리 겸임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리 겸임교수, 멋있다”, “이유리 겸임교수, 새로운 도전이네”, “이유리 겸임교수, 학생들도 인정할 만한 연기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리는 3월부터 방영될 tvN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을 맡아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