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정승연 송일국)
송일국, 정승연 판사에 다큐멘터리 프로포즈?..."혼자 눈물 콧물 다빼"
작년 7월 송일국은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한 일화가 주목받고있다.
이날 송일국은 "아내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주로 일산 사법연수원 주차장과 한강 둔치에서 만나 데이트를 했다"라며 "미안한 마음에 프로포즈는 으리으리하게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산 타워 회전식당 한 좌석을 통으로 예약했는데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차안에서 프로포즈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좋아하던 사랑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그걸 아내에게 보여주고 프러포즈하려 했다"라며 차에서 다큐멘터리를 틀었다.
그러나 송일국의 아내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다큐멘터리에 별다른 감흥을 보이지 않는 듯 보였다고. 결국 송일국은 "(혼자)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저 사람만큼은 아니어도 내가 당신을 사랑하겠다"라고 고백한 후 반지를 끼워줬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송일국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직업이 판사이다 보니 정략 결혼이 아니냐 오해하시는 분이 많다"면서 "(사실은) 아내와 처음 만난 날 첫눈에 반했다. 얘기하다 보니 오후 11시 반까지 대화했다"고 밝히며 정승연 씨와 `정략 결혼설`을 일축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