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 신율과 의형제 맺어.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해다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 신율과 의형제 맺어.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해다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율(오연서)가 왕소(장혁)가 의형제의 연을 맺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와 신율이 의형제를 맺게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청해상단을 나가기로 한 왕소는 떠나려는 신율을 붙잡고 “아무래도 안 되겠다. 내 너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어. 가자.”라고 말하며 어딘가로 끌고 간다.

작은 사당으로 신율을 데려간 왕소는 신율에게 의형제를 맺자고 청한다. 이에 신율은 “의형제?”라며 놀랐고 왕소는 “그래 이놈아 의형제. 너같이 계집 같은 놈에게는 나 같은 든든한 형님이 있는 게 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율은 “그건 그쪽 생각이고 난 싫소.”라고 딱 잘라 거절했다. 이 말을 들은 왕소는 서운한 기색을 내비치며 “왜 싫어? 너 나를 싫어하는 게냐”라고 물었고 이에 신율은 당황해하며 “싫어하진 않소”라고 작게 얘기했다.

그러자 왕소는 “그럼 된 거지 이놈아”라고 핀잔을 준 뒤 의형제의 의식을 치르려 했고, 이에 신율은 “잠깐”이라고 소리치며 막았다. 왕소는 “또 왜 그러냐”고 물었고 신율은 “내가 싫지 않다고 했지 언제 좋다 했소?”라고 대답했다.


이에 왕소는 “사내가 싫지 않으면 좋은 거다”라고 핀잔을 주었다. 그런 뒤 다시 의식을 시작했고 신율은 다시 “그럼 날 동생삼고 싶은 이유를 대보시오. 듣고 일리가 있으면 그때 맹세해도 늦지 않다”고 맞선다.

이 말을 들은 왕소는 “하는 짓이 하나하나 계집 같기는……. 이놈아 오다가다 만난 인연 중에서 말 통하면 그게 형님이고 동생인거지. 뭘 그렇게 복잡하게 살아 이놈아?”라고 외쳤다.

이에 신율은 가만히 왕소를 바라보았고, 왕소는 씁쓸하게 입맛을 다시며 “쑥스럽게 참. 개봉이 너는 말이다 나에게 있어서 문과도 같다. 내가 아는 세상 말고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알려주는 배움의 문. 캄캄한 어둠속에서 가야할 길을 훤히 열어주는 밝음의 문. 그래서 너를 내 곁에 두려고 한다. 됐느냐?”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신율은 “그것만으론 부족하오. 다 자기 좋자고 하는 말이잖소?”라고 따진 뒤 자리를 뜨려했고, 이에 왕소는 “서운해서 그런다 이놈아!”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 “내 너를 못본다 생각하니까 여기가 서운하더라.”며 가슴을 두드렸다. 이 말을 들은 신율은 의형제의 의식을 치렀다.

의식이 끝난 뒤 왕소는 신율을 껴안으며 “개봉아.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해다오.”라고 말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