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현재` 리오넬 메시와 `미래` 이승우 (사진=이승우 SNS) |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 후계자` 이승우(17·바르셀로나)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마르카`는 3일(한국시각) 1면 헤드라인에 이승우의 대형 사진과 함께 "한국의 신성, 레알 마드리드가 노린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유망주 이승우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게 스페인 현지의 반응이다. 이승우는 리오넬 메시처럼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기 때문이다. 메시처럼 이승우도 바르셀로나는 유럽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한편, 스페인 복수의 언론은 최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앞서 FIFA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정책 위반을 문제 삼으며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등을 2016년까지 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못 박았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항소했지만, 스포츠중재재판는 “FIFA의 징계 조치가 합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당분간 이적 시장서 선수 영입을 할 수 없게 됐다. 또 37만 유로 벌금과 함께 유소년 8명의 FIFA 주관 공식 대회 출전금지도 유효해졌다. 백승호는 오는 3월 18세가 돼 금지 조항서 벗어나지만 이승우, 장결희는 아직 1년이나 남았다.
바르셀로나는 최종적으로 스위스 연방 법원에 상소할 예정이다. 비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AS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유소년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을 합법적으로 영입했다. FIFA의 규정과 스페인 법률의 차이에서 빚어진 오해다. 스위스 연방법원 상소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스위스 연방법원이 바르셀로나 손을 들어준다면 FIFA, CAS 판결을 뒤엎고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는 공식경기 출전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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