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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가 숨겨진 무서운 마을, 연극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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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서오세요’가 2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노을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산간 오지마을에 사는 가족의 모습을 담는다. 이들은 밭농사와 민박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아버지의 채무관계로 인해 민박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다. 추운 겨울 오갈 곳 없는 이들에겐 민박집의 삶의 전부다. 불안감에 전전긍긍하던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젊은 남자가 민박집을 찾는다. 그는 현금으로 가득한 돈 가방을 민박집 가족에게 보여주며 자랑한다. 작품은 절박한 상황에 놓인 민박집 가족이 젊은 남자의 돈을 차지하기 위해 끔찍한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민박집 가족의 ‘아버지’ 역으로 백운철이 무대에 오른다. ‘어머니’ 역으로는 박선주가 캐스팅됐다. 민박집 가족의 먹잇감인 ‘손님’ 역으로는 홍경한과 윤정빈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천다영, 황혜주, 원민식, 김성식, 김태훈, 김현중, 이주형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한재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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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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