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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종국, 해도해도 너무한 ‘음식관리’ “뭐 먹고 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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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철저한 자기관리 예가 보여졌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김종국은 철저한 자기관리 중의 하나로 음식을 가리는 것을 소개해 mc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김종국은 여배우인 성유리보다 음식을 더 절제하고 관리한다면서 특히나 절대 먹지 않는 다섯가지 음식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국은 첫 번째로 라면을 먹지 않는다 말해 이경규를 분노케 만들었고, 이어 곱창, 대창같은 기름진 음식을 안 먹는다 전했다.

또한 술담배는 기본적으로 하지 않고 소금을 쳐서 먹어야 하는 음식도 마찬가지로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김치를 먹을 때 실제로 물에 헹궈먹는지 물었고, 김종국은 밤늦게 먹을 때는 그렇게 한다고 대답했다.

성유리는 맛이 없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참는 것인지 물었고, 김종국은 싫어하지는 않고 참는거라 말했다.

김종국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사과를 먹는다면서 그 전에는 홍삼을 한 숟가락씩 꼭 먹는다 말해 이경규로부터 거의 칠순 이상의 생활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그 이후 밥을 먹는데 아침을 저녁처럼 먹는다면서 고기도 구워먹는다 전했다. 한편 야식은 절대 먹지 않고 잠자기 4~5시간 전부터는 무조건 금식한다 말했다.

하지만 정말 야식이 고플 때는 회를 먹는다면서 국물이 있다거나 튀긴 음식같은 경우는 절대 먹지 않는다면서 그 회마저도 초장을 먹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김종국은 이제는 습관이 돼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면서 국물을 먹을 때도 숟가락을 국에 넣었다 빼면 끝에 걸리는 부분만 먹는다 말해 mc들을 넉다운시켰다.


이경규는 “천년을 살아라” 라며 포기한 듯 말했고, 김제동과 성유리는 속 시원한 멘트에 박수를 쳤다.

그러나 김종국은 지지 않고 맑은 국물을 좋아한다면서도 라면에 밥을 먹는 것을 보면 여전히 힘들다며 솔직한 인간성(?)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국은 조절하고 열심히 하는 만큼 동안으로 살 수 있지 않나 말해 이경규로부터 다시 한 번 천년을 살라는 농담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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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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