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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식판정리, 알아서 '척척'…송일국 육아법 뭔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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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식판정리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스스로 식판 정리하며 훌쩍 자란듯 의젓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과거 송일국이 밝힌 육아원칙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가 열어주는 세상`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는 추사랑 누나를 기다리며 송일국이 만들어준 카레를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난 후 삼둥이 중 첫째인 대한이가 먼저 자신의 식판을 정리하며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둘째 민국이와 셋째 만세도 식판을 정리하고 물티슈로 자신들이 먹은 자리를 닦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둥이 식판정리,완전 귀여워""삼둥이 식판정리,다 키웠네""삼둥이 식판정리,어떻게 키우셨나요?""삼둥이 식판정리,의젓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송일국의 육아법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송일국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에서 "특별한 육아 원칙은 없다. 아내와 함께 육아에 대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반성하고 또 시도한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원칙 아닌 원칙이 하나 있다면 부부가 행복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저와 아내가 행복하게 살면 아이들도 중간은 간다. 실제로 결혼하고 지금까지 아내와 언성을 높이고 싸운 적이 없다. 존대를 하게 된 것도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 목표가 아내한테 잘하는 것과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며 "둘째는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기. 셋째는 일에 충실하기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서른 살이 넘어 철이 든 사람이다. 이십 대 때는 찌질하기도 했다. 제가 항일 유적지, 역사 현장을 다니면서 바뀌게 됐다. 그러면서 제가 운이 좋아서 잘 된 게 아니라 할아버지와 어머니가 잘 살아주셨기 때문이라고 느꼈다. 또 김좌진 장군님이 잘 살아주셔서 제가 덕을 보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이렇게 제가 받은 것들을 사회에 어떻게 환원을 해야 하는 가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게 요즘 사회는 기본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회다. 기본이 잘 지켜지려면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제가 이런 원칙들을 생각하고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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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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