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결심 공판이 오늘(2일) 오후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항로 변경죄 등 5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구형할 예정입니다.
지난 2차 공판 당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나오지 않은 박창진 사무장에게 법원은 이번 결심공판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 사무장은 어제(1일) 대한항공 비행업무에 복귀해 김포에서 부산, 다시 일본 나고야를 왕복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재판부 선고 공판은 빠르면 2~3주 뒤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