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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태 감독·원태희, 영화 '블랙스톤'으로 국제무대 밟다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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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스톤`의 노경태 감독과 배우 원태희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인증샷을 공개했다.

원태희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노경태 감독과 원태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영화 `블랙스톤`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섹션`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인터스텔라`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장편 `미행`, 중국 6세대를 대표하는 로예 감독의 `수쥬`등을 비롯해 재능 있는 감독과 작품들을 세계 영화계에 꾸준히 소개하며 ‘유럽의 선댄스영화제’로 불려왔다.

`블랙스톤`은 군대에서 성폭행을 당해 에이즈에 걸린 혼혈아 주인공(원태희 분)이 아버지를 찾아 열대밀림으로 떠난 후, 자연으로부터 그의 정신적·육체적 병이 마법처럼 치유되는 판타지 로드무비이다.

프랑스 네온프로덕션과 국제공동제작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프랑스 국립영상센터(CNC),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한편 원태희는 지난 2012년 열린 제3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지옥화`(감독 이상우)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았으며, `백야`(감독 이송희일)로 2014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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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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