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과 양진우가 각각 양육권 분쟁을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58회에서 필립(양진우)은 고윤이(이민지)와 식사를 했다.
이때 필립은 고윤이에게 "아이 엄마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경우 양육권 주장이 어렵냐"고 물었다. 고윤이는 그제야 필립이 한아름(신소율)과 양육권 문제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고윤이는 "그렇긴 하다. 그래도 법은 정해져있지만 판결은 뒤바뀌지 않느냐. 왜 유능한 변호사가 있겠냐"고 힘을 실었다. 필립은 고윤이에게 "전문가를 소개시켜달라"고 나섰다.
진짜 한아름에게서 티파니를 빼앗아올 속셈이었다. 고윤이는 "아이를 찾고 끝내려고 하느냐"고 물었고 필립은 "이렇게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아름 역시 필립의 협박에 양육권 준비에 나섰다. 그녀는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변호사는 한아름에게 "아이가 엄마의 호적에 있으면 아무래도 유리하다. 또한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 품에 있는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아름은 아이 아빠 모르게 아이를 낳고 키운 사실을 언급하며 불안해했다. 이에 변호사 역시 아름을 안심시키며 승산이 있을 거라고 대답했다.
각자 양육권 문제를 준비하는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과연 두 사람은 법적 재판까지 가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