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가 백야와 나단의 결혼식 당일 맹장이 터졌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은하는 결혼식 날 아침 갑작스럽게 맹장이 터져 병원으로 향했다.
나단(김민수)이 집에 들어서자 장훈(한진희)과 은하(이보희)는 함을 잘 받았냐며 궁금했는지 물었다.
나단은 그렇다면서 빅뉴스가 있다면서 선지(백옥담)가 무엄(송원근)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전했고 은하는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나단은 선지가 세트디자이너로 들어갔는데 그 전부터 백야(박하나) 때문에 알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성으로 느껴진 모양이라 전했다.
은하는 이성으로 보여도 그렇지 라며 황당해했고, 장훈은 달란(김영란)이 기쁘겠다며 왜 전화도 없는지 궁금해했다.
나단은 오늘 결정한 일이라 말했고, 은하는 “그집은 결혼 결정들을 어쩜 그렇게 쉽게 해” 라며 어처구니없는 듯 했다.
나단은 성북동에서 백야와 자신이 스타트를 잘 끊어 그런다며 좋아한다 전했고, 장훈은 그런게 있다며 동의했다.
나단은 화엄(강은탁)이 선본 상대가 도미솔(강태경)이었다 말했고, 은하는 그런데도 좋다고 하겠다는건지 되물었다.
나단은 오늘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면서 화엄의 결혼은 물 건너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은하는 백야에게 모조 진주라고 비유했던 자신을 떠올렸고, 갑갑한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은하는 갑자기 배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했고, 장훈은 왜 그러냐며 놀란 듯 했다.
그러는 사이 나단은 백야를 데리러 가기 위해 전화통을 붙들고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가려 할 때였다.
장훈이 방에서 뛰쳐나와 아무래도 은하가 맹장염에 걸린 것 같다 전했고, 나단과 지아는 놀라 은하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은하는 병원으로 가던 도중 ‘야야 속으로는 좋아하겠지?’ 라며 시어머니 자리가 빌 것을 미리 짐작하는 듯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