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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이시원 경고, 윤주희의 고주원 연인 행세에 ‘믿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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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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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원이 윤주희에게 경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의 동생 태희(이시원 분)이 민주(윤주희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여사(정애리 분)은 민주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해 주고, 민주는 자신의 한 달치 월급 보다 비싼 시계를 받았다며 기뻐한다.

    민주는 장미(이영아 분)에게 벌써 태자의 부인이 된 듯, 어머니에게 받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흘리고, 장미의 오해는 깊어 간다.


    민주는 엄마 최교수(김청 분)의 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태자와 연인 사이인 듯 행동하고, 이를 모르는 태희는 홍여사가 시계를 선물해 줬다는 것에 기뻐한다.

    태희는 엄마 홍여사에게 민주에게 시계를 준 것을 들었다며, 잘했다고 기쁘다고 말하지만 홍여사는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홍여사는 "돈이 얼마 짜린데 마음에 들었겠지"라며 차갑게 말하고 태희는 그제야 홍여사가 민주와 선을 긋기 위해 선물을 사준 것이란 걸 알게 된다.

    홍여사는 민주를 절대 며느리로 받을 생각이 없다는 듯 "솔직히 생일 선물 두개씩이나 갖고 온 것도 부담스러워. 딴 마음 안 먹게 시계로 지불한거야"라고 속 마음을 밝혔다.

    태희는 엄마의 태도에 크게 실망하고, 다음날 홍여사에게 보답 선물을 하겠다는 민주에게 `엄마를 너무 믿지 마`라고 경고했다.

    민주는 무슨 이야기냐며 의아해 하고, 태희는 더 말할 수 없다며 두루뭉술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민주는 신경 쓰인다며 이 이야기를 최교수에게 하고, 혹시 태자의 맞선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이에 최교수는 그쪽에도 손을 써놨다며, 민주를 태자의 집에 시집보내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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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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