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안정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과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17조1천260억 원, 영업이익 5조1천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1천480억 원, 영업이익 1조6천6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모든 제품군에서 이익률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 분기보다도 28%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 중 20나노 초반급 D램의 성공적인 양산 전개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서버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한 DDR4 도입에 선제 대응해 연말까지 해당 제품군 내 DDR4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낸드플래시는 상반기 중 TLC 제품의 본격 양산과 함께 SSD 등 솔루션 제품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하반기에는 3D제품의 양산성을 확보해 다가오는 시장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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