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고은)
`미스 맘마미아` 한고은, 심형탁의 고백 "13년간 아른거려...너무 섹시하다"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더 라빌에서 열린 KBS N 수요드라마 `미스 맘마미아`의 제작발표회에서 심형탁은 "누나는 잊고 있지만 누나는 2001년에 함께 드라마를 찍었다. 전 남자친구로 제 인생의 첫 드라마였다. 다섯 신을 찍었는데 `남과 여`라는 단막극이었다"고 한고은을 두고 이야기 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잡아서 연기를 했는데 그 때 이후로 벌써 13년이다. 13년 동안 누나가 눈에 아른거렸다"라며 심형탁은 “한고은은 정말 섹시하다.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고은은 “심형탁은 칭찬이 후한 사람이다. 우리는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도영은 “2003년에 주류 광고를 찍을 때 한고은 선배를 만났다. 유명한 대스타였고 빛이 나는 외모의 소유자였는데, 그때 저희 모델들을 다 챙겨주면서 잘해줬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같이 연기를 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 그때와 변함없는 모습과 매너를 가지고 있다”라며 “정말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 N 새 수목드라마 ‘미스 맘마미아’는 과거가 있는 네 여자 서영주(강별), 오주리(한고은), 이미련(장영남), 강봉숙(김하은) 등을 둘러싼 두 남자 나우진(심형탁), 유명한(서도영)의 사랑과 연애, 인생분투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드라마로 오늘 오후 11시 KBS 드라마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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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nt)